서울 한강 카약에서 본 노을, 망원시장까지 다녀온 가족 나들이
아내와 딸, 셋이서 서울 한강 위에서 노을을 보고 밤의 망원시장까지 다녀온 날. 나만 알고 싶다가도 좋은 건 나누고 싶어서 적어 둡니다. 서울 한강 위, 그것도 카약에 앉아서 세상 멋있는 노을을 볼 수 있는 멋진 곳이 있는 줄 이번에야 알았어요. 가족간의 즐거운 나들이를 준비하는 분들, 데이트 장소를 찾는 연인들에게 모두 추천합니다. 서울 한강 가을 강변 산책로에서 … 더 읽기
서울사람이 직접 가보고 쓰는 서울 이야기
아내와 딸, 셋이서 서울 한강 위에서 노을을 보고 밤의 망원시장까지 다녀온 날. 나만 알고 싶다가도 좋은 건 나누고 싶어서 적어 둡니다. 서울 한강 위, 그것도 카약에 앉아서 세상 멋있는 노을을 볼 수 있는 멋진 곳이 있는 줄 이번에야 알았어요. 가족간의 즐거운 나들이를 준비하는 분들, 데이트 장소를 찾는 연인들에게 모두 추천합니다. 서울 한강 가을 강변 산책로에서 … 더 읽기
여의도에서 6km. 자전거로도, 달려서도 금방인 거리인데 노들섬은 한 번도 일부러 찾아가 본 적이 없었어요. 늘 한강대교 위를 지나가기만 했죠. 그런데 노들섬이 새롭게 단장을 하고 빛섬축제를 한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저녁 행사라니 당연히 화려하겠지만, 그렇다면 낮에는 어떤 얼굴일까. 그게 궁금해서 결국 하루에 두 번 갔어요. 낮에 한 번, 저녁에 한 번. 섬으로 들어가려면 육교를 건너야 하는데, 그 … 더 읽기
주말 아침, 여의도한강공원을 지나 여의도공원까지 짧게 뛰어보기로 했다. 9월 말인데도 하늘이 맑고 바람이 시원해서, 러닝하기에 딱 좋은 날씨였다. 그런데 이 짧은 러닝이 오늘부터 매일 아침의 계획을 바꿔놓을 줄은 몰랐다. 마포대교 남단에서 우연히 만난 야외 운동 공간, 한강헬스장여의도 때문이다. 빌딩을 등지고 뛰다 보면 잔디밭 사이로 벌써 단풍이 살짝 든 나무들이 보인다. 아직 9월인데 성질 급한 나무 … 더 읽기
소파 위에서 아이 하나가 잠들어 있었다. 곁에 앉은 어른이 아이의 등에 가만히 손을 얹고 있었고, 몇 걸음 떨어진 의자에서는 누군가 그림책을 펼쳐 들고 있었다. 아무도 서두르지 않았다. 여의도 브라이튼 도서관의 어린이라운지에서 본 장면이다. 도서관이 이렇게 편안한 곳일 수도 있구나 싶었다. 숨죽이고 책장만 넘기던 도서관이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과 나란히 앉아 쉬어 가는 도서관. 여의도는 서울의 정치와 … 더 읽기
여의도라고 하면 먼저 떠오르는 건 빌딩이다. 국회의사당의 둥근 지붕과 증권사 간판이 켜진 고층 건물들. 여의도는 서울의 정치와 금융이 모인 중심지다. 처음부터 계획해서 만든 도시라 길이 반듯하고, 거리가 잘 정돈되어 있고, 깨끗하다. 그리고 이 빌딩 숲 한가운데에 초록색 띠가 길쭉하게 박혀 있다. 여의도공원이다. 여의도가 서울의 보석이라면, 여의도공원은 그 안에서도 보석 같은 곳이다. 이 공원을 제대로 보는 … 더 읽기
사진보다 영상이 빠릅니다. 그날의 불꽃 먼저 보시고 글을 읽으셔도 됩니다. 이 글은 서울세계불꽃축제 본 행사를 여의도 고층에서 본 기록이다. 전야제를 보고 나서 이런 생각을 했다. 전야제가 이 정도인데 본 행사는 어떨까. 9월 5일 토요일. 답을 확인하러 다시 여의도에 갔다. 이번에는 강변이 아니라 높은 곳에서 봤다. 강을 정면으로 놓고 원효대교와 한강대교가 한 화면에 들어오는 자리. 아래를 … 더 읽기
불꽃축제는 밤의 행사다. 그런데 이 축제가 시작되는 건 밤이 아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 교통통제가 실제로 어떻게 이뤄지는지, 본 행사 당일 낮의 여의도에서 기록했다. 9월 5일 토요일 오후, 본 행사를 앞두고 여의도에 나갔다. 불꽃은 저녁 8시에 시작한다. 아직 다섯 시간이나 남은 시각인데, 여의도는 이미 평소의 여의도가 아니었다. 차가 사라진 도로 위를, 사람이 걷는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 더 읽기
서울세계불꽃축제 전야제라는 말에는 어쩐지 몸을 낮춘 구석이 있다. 내일이 진짜니까 오늘은 조금만, 하는 예고편 같은 뉘앙스. 그래서 9월 4일 금요일 저녁 여의도 한강공원으로 걸어갈 때만 해도 기대는 크지 않았다. 내일 2026 서울세계불꽃축제 본 행사 자리를 미리 봐두자는 정도의 마음이었다. 결론부터 쓰면, 기대 없이 갔다가 놀랐다. 전야제라고 부르기에는 너무 훌륭했다. 20시 정각, 첫 발이 올라가던 순간 …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