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헬스장여의도 — 러닝하다 만난, 오늘부터 여기서 운동하기로 했다

마포대교 남단의 한강헬스장여의도, 체육관 수준의 운동기구들이 한강을 바라보며 배치되어 있다

주말 아침, 여의도한강공원을 지나 여의도공원까지 짧게 뛰어보기로 했다. 9월 말인데도 하늘이 맑고 바람이 시원해서, 러닝하기에 딱 좋은 날씨였다. 그런데 이 짧은 러닝이 오늘부터 매일 아침의 계획을 바꿔놓을 줄은 몰랐다. 마포대교 남단에서 우연히 만난 야외 운동 공간, 한강헬스장여의도 때문이다. 빌딩을 등지고 뛰다 보면 잔디밭 사이로 벌써 단풍이 살짝 든 나무들이 보인다. 아직 9월인데 성질 급한 나무 … 더 읽기

2026 서울세계불꽃축제 본 행사 후기 — 영국·미국·한국, 그리고 집에 가는 길

원효대교 다리 전체를 따라 금색 불꽃이 폭포처럼 쏟아져 내리고 그 위 하늘에 대형 불꽃이 터진 장면

사진보다 영상이 빠릅니다. 그날의 불꽃 먼저 보시고 글을 읽으셔도 됩니다. 이 글은 서울세계불꽃축제 본 행사를 여의도 고층에서 본 기록이다. 전야제를 보고 나서 이런 생각을 했다. 전야제가 이 정도인데 본 행사는 어떨까. 9월 5일 토요일. 답을 확인하러 다시 여의도에 갔다. 이번에는 강변이 아니라 높은 곳에서 봤다. 강을 정면으로 놓고 원효대교와 한강대교가 한 화면에 들어오는 자리. 아래를 … 더 읽기

2026 서울세계불꽃축제 본 행사 당일 낮 — 유난히 맑은 하늘

63빌딩과 한강, 강 위에 떠 있는 바지선들과 강변 둔치에 설치된 흰 천막들

불꽃축제는 밤의 행사다. 그런데 이 축제가 시작되는 건 밤이 아니다. 서울세계불꽃축제 교통통제가 실제로 어떻게 이뤄지는지, 본 행사 당일 낮의 여의도에서 기록했다. 9월 5일 토요일 오후, 본 행사를 앞두고 여의도에 나갔다. 불꽃은 저녁 8시에 시작한다. 아직 다섯 시간이나 남은 시각인데, 여의도는 이미 평소의 여의도가 아니었다. 차가 사라진 도로 위를, 사람이 걷는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 더 읽기